미주 한인 218만 명
작성자 : 아브라함 2013-10-04 19:25:38 조회 : 4,681회
외통부 “미주 한인 218만 명”
영주권자 줄고 시민권자 늘어
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은 모두 218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영주권자는 많이 줄어든 반면 시민권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.
〈표 참조>
한국 외교통상부가 15일 발표한 재외동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2월 현재 미국에는 재외국민(한국 국적소지자)이 108만2708명 미국 시민권자가 109만4290명으로 총 217만6998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 이는 2009년 5월까지 집계한 210만2283명보다 약 3.55%가 증가한 것이다.
시민권자의 증가도 주목된다. 2009년 5월에 100만3429명이던 한인 시민권자 수가 1년 반인 지난 2010년 12월에는 9만 명 이상 늘어났다. 반면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재외국민은 2009년 당시 약 110만 명(109만8854명) 수준이었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1만6146명이 줄었다.
영주권자의 큰 폭 감소세도 눈에 띈다. 이번 조사에서 영주권자는 1년 반 전보다 6만 명이나 감소한 46만4154명으로 조사됐다. 이 기간 동안 유학생은 거의 변동이 없었고(10만5616명) 일반체류자는 4만 명 이상 증가(51만2938명)했다.
한편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는 2010년 12월 현재 726만8750명으로 집계됐으며 순서는 중국.미국.일본.캐나다.러시아.우즈베키스탄.호주 등이다.
[LA중앙일보 2011.07.15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