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가족관계 증명서류 총영사관도 발급 LA총영사관에서 한국의 가족관계등록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. 총영사관은 오는 25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(구 호적.주민등록 등본) 기본증명서(구 호적.주민등록초본) 혼인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등록 증명서를 발급해 준다고 19일 밝혔다. 그 동안 한인들은 체류신분 변경이나 영주권 신청 등에 필요한 한국의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한국의 친인척에게 부탁하거나 총영사관을 통해 신청할 경우 한 달 가량을 기다려야 했다. 민원담당 배상업 영사는 ˝가족관계등록 증명서 관련 민원 신청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이번 조치로 한인들이 편리하게 서류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˝고 말했다. 신청 대상자는 신청자 및 발급 대상자의 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 원본 및 사본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. 대리인은 지참 서류에 위임장을 추가해야 한다. 특히 발급 대상자의 성명과 등록기준지(구 본적) 및 주민등록번호 등 기본정보가 정확해야 하며 시민권자의 경우 과거 한국에서 발급된 신분증이 추가로 필요하다. 가족관계등록 증명서는 신청일로부터 1주일 후부터 수령할 수 있다.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(http//usa-losangeles.mofat.go.kr)에서 확인할 수 있다. [LA중앙일보 2012.09.09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