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무부 "비자 인터뷰 규정 강화" 제 3국서 신청 외국인 인터뷰 의무화, 14세 미만 어린이·79세 이상 노인 면제 국무부가 비이민비자 신청자 인터뷰 규정을 발표했다. 새 규정에 따르면 국무부는 18일부터 제3국에서 비이민비자를 신청한 외국인에 대한 인터뷰를 의무화시키도록 규정을 강화시켰다. 또한 이전에 비자를 신청했다 발급이 거부됐거나 서류심사에서 기각됐던 신청자들도 반드시 인터뷰를 거쳐야 한다. 따라서 간간히 멕시코 주재 미 영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오던 한인들도 새 규정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. 인터뷰 제외대상은 A-1(중앙정부 고위직 또는 미국 주재 공관 파견 외교관과 직계가족), A-2(한국 정부를 위해 공무로 가는 정부 공무원과 직계가족), C-2(미국내 위치한 UN지역에 가려는 미국 경유자), C-3(미국을 경유하는 중앙정부 공무원과 직계가족), G-1(미국내 국제기구에서 장기 파견근무할 정부대표와 직계가족), G-2(미국내 국제기구에 단기 파견 근무하는 정부대표와 직계가족), G-3(미국내 국제기구에 파견 근무할 미국과 비수교국가의 정부대표와 직계가족) 나토(NATO) 관계자용 비자 신청자(NATO-1~6)들이다. 이밖에 부모를 동반한 14세 미만 어린이와 79세 이상 연장자의 경우 국가안전에 위협을 주지 않는 인물이라고 판단될 경우 인터뷰가 면제된다. [토론토중앙일보, 2006.12.19일자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