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주권 신청 1000불 넘어, 7월30일부터 수수료 인상 시민권은 675불로 Photo 최고 600%까지 오른 이민 신청서 수수료 인상안이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7월 말부터 시행된다. 백악관 예산심의국(OMB)은 29일 이민서비스국(USCIS)이 지난 1월 말 제출한 이민 신청서 수수료 인상안을 최종 승인했다. 이에 따라 USCIS는 오늘(30일) 연방관보에 최종안을 게재하고 7월 30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. 〈표 참조> 인상안에 따르면 현행 325달러였던 영주권 신청서(I-485)는 930달러로 오른다. 여기에 지문채취 및 사진촬영비 80달러를 포함하면 총 101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. 단 14세 미만 자녀가 부모 중 한명과 함께 신청할 경우 수수료는 600달러로 인하된다. 취업이민 신청서(I-140)의 경우 475달러 가족이민 신청서(I-130)는 355달러로 껑충 오른다. 논란이 많았던 시민권 신청서(N-400) 수수료도 현행 330달러에서 생체인식비 80달러를 포함해 675달러로 인상된다. 이민 신청서 중에선 투자이민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으며 이가운데 하나인 I-829 서류는 현행 475달러에서 무려 6배가 달하는 2850달러로 뛰었다. USCIS는 수수료 인상으로 영주권 갱신(I-90).취업이민.영주권.시민권 등 4개 신청서에 대한 수속기간이 오는 2009회계연도(2008년 10월~2009년 9월)까지 최고 20%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. 한편 2006 회계연도(2005년 10월~2006년 9월)에 접수된 이민 신청서는 시민권 신청서까지 포함 총 559만 건으로 나타났다. 이중 노동허가증 신청서(I-765)가 전체 신청서의 26%인 146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가족이민 신청서 74만 건 시민권 신청서 73만 건 영주권 갱신 68만 건 영주권 신청서 60만 건 순이다. [The Korea Daily 2007.05.30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