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기타] 취업비자 줄고, 유학비자 늘고...
작성자 : 아브라함 2013-10-04 18:51:23 조회 : 4,015회
취업비자 "줄고" 유학비자 "늘고"
1년간 한국인 발급 통계
한국인들에 대한 임시 취업비자(H-1B) 발급건수가 감소했다.
반면 미국내 유학생 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인의 유학비자(F-1) 발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.
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2007회계연도(2006년 10월~2007년 9월) 비이민 비자발급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총 44만8635건이 발급됐다.
비자종류별로 보면 H-1B을 받은 한국인은 전년보다 3.4% 감소한 3788명으로 집계됐다.
H-1B 발급이 줄어든 것은 최근 미 전반에서 보여지는 전문직 비자 쿼터 부족 현상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. H-1B는 연간 6만5000개 밖에 발급하지 못하고 있으나 매년 신청자는 늘어나면서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있다. 지난 해의 경우 접수 첫날 신청서가 모두 마감돼 추첨을 통해 비자를 배급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.
또 상사주재원에게 발급하는 E1비자도 지난 해보다 줄어든 705건에 그쳤다. E1비자는 2004년 1044건에서 2005년 994건 2006년 748건으로 3년 연속 감소해왔다.
반면 학생 비자의 경우 전년도의 4만2681건에서 7.5% 증가한 4만5915건이 발급됐다. 가족까지 합하면 유학생 규모는 연 5만3000명을 넘어서는 규모로 커졌다.
[The Korea Daily 2007.12.22]